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권영국 프로필 총정리

오늘은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권영국의 인생과 정치 여정을 한눈에 정리해봅니다. 진보정치의 상징이자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권영국 후보의 이력, 주요 공약, 현장 행보까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권영국 후보 기본 정보

• 이름: 권영국(權英國)
• 출생: 1963년 8월 15일 (만 61세)
• 출생지: 강원도 장성군 장성읍
• 학력:
  •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학사
  • 일본 도쿠시마 대학 대학원 조성과학연구과 석사
• 직업: 변호사, 정당인
• 현직: 민주노동당 대표,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노동당 후보
• 거주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권영국의 정치·사회 활동 이력

거리의 변호사, 노동 현장과 함께한 20년

권영국은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2002년 민주노총 법률원장으로 임명된 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현대차 CTS 파업 등 굵직한 노동 사건에서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2018년 김용균 산업재해 사건 등 노동자 안전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익 신장에 힘써 왔습니다.

정치 입문과 진보정당 대표

2014년, 쌍용차 정리해고 판결을 계기로 “법만으로는 정의를 세울 수 없다”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2016년 무소속으로 경북 경주 총선에 출마해 1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후 정의당에 입당해 2020년 총선에도 도전했습니다. 2024년에는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회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정의당 대표로 선출됐고, 2025년 대선에서는 진보정당과 사회단체가 연대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민주노동당(기호 5번)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주요 선거 이력

년도선거정당지역/비례득표율결과

2016	제20대 총선	무소속	경북 경주시	15.90%	낙선
2020	제21대 총선	정의당	경북 경주시	11.57%	낙선
2024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비례대표(4번)	2.14%	낙선
2025	제21대 대선	민주노동당	전국	-	진행 중

권영국의 정치적 색깔과 강점

유일한 진보정당 대선 후보

2025년 대선에서 권영국은 유일하게 진보정당을 대표하는 후보입니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의 사퇴 이후, 권 후보가 진보진영의 상징성을 갖게 됐죠. 노동자,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 권익 신장을 핵심 가치로 내세웁니다.

현장 중심의 정치

권영국은 전통적 유세보다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집중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노동 현장, 사회적 약자, 지역 주민 등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불평등·차별 해소, 기후위기 대응

권 후보는 불평등과 차별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주요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2025년 대선 공약에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세 도입, 탈핵·탈석탄 등 환경 정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권영국 후보의 최근 행보와 대중적 메시지

2025년 5월 19일 기준, 권영국 후보는 전국 각지의 노동 현장과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현대차 공장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불평등과 차별 해소, 기득권 정치 해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노동자와 사회적 소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재차 약속했습니다.

 

TV 토론회에서도 권영국 후보는 경쟁 후보들의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진보정치의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의 악수 요청을 거절한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원칙을 중시하는 태도가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불의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영국 후보의 선거 전략과 약점

권영국 후보는 전통적인 유세보다는 현장 방문과 직접적인 소통을 선호합니다. 노동자,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진보 유권자들의 결집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권 후보는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 그리고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진보 의제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름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대중적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권영국 후보가 내세우는 정치적 비전

권영국 후보는 “광장의 목소리가 사라진 선거”라는 현실을 지적하며, 진보정치의 존재 이유와 사회적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그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진보의 이름으로 광장의 목소리, 그리고 민주주의의 목소리를 되살리겠다.”
•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해 기득권 정치를 해체하고, 다양성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통합하겠다.”

이처럼 권영국 후보는 대중적 인지도와 선거 환경의 한계를 넘어, 진보 유권자와 사회적 약자, 그리고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에게 명확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권영국 후보의 대선에서의 의미

2025년 대선에서 권영국 후보는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로서, 불평등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기후위기 대응 등 진보적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낮은 인지도와 불리한 선거 구도에도 불구하고, 현장 중심의 정치와 선명한 정책 메시지로 진보 유권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권영국 후보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한 표의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다양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SBS

마무리

권영국 후보의 삶과 정치 행보는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그의 대선 도전은 거대 양당 체제에서 소외된 다양한 목소리와 진보적 가치를 대변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권영국 후보가 어떤 메시지와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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