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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조각

기관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총정리

by 포도주스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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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민국 노동정책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선 인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프로필과 주요 경력, 그리고 인사청문회 일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노동계와 정치권 모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김영훈 후보자의 이력과 정책 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본 프로필

이름 : 김영훈
나이 : 만 57세(1968년 1월 5일생)
출생지 : 부산
고향 : 경상남도 마산(현 창원시)
학력 : 마산중앙고등학교 졸업, 동아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가족 : 부인, 자녀

출처-서울뉴스통신, 뉴스1

노동운동가 경력

김영훈 후보자의 사회적 정체성은 ‘현장 노동자’에서 출발합니다. 1992년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철도노동조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노동운동가로 성장했습니다.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에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특히 2006년 철도 총파업 당시에는 현장 지도자로서 구속을 감수하며 동료들과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 노동계에서 신뢰를 쌓았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주요 활동

김영훈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제9대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이 시기 그는 비정규직 보호, 노동시간 단축, 산업재해 예방 등 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투쟁을 주도했습니다.

 

장기간의 단식 투쟁, 대규모 총파업 등 강경한 현장 투쟁뿐만 아니라, 사회적 대화와 정책 대안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민주노총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시켰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

2025년 6월 23일, 이재명 정부는 김영훈을 첫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이는 민주노총 출신 인사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발탁된 첫 사례로, 노동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대통령실은 김영훈 후보자가 현장 노동 경험과 노동운동 경력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도입 등 근로자 권익 향상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노동계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출처-뉴스 1

정책 방향과 노란봉투법

김영훈 후보자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정년연장에 대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분절된 노동시장을 통합하기 위해 정부가 교섭 구조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원청 사용자와 하청 노조의 교섭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이를 찬성하지만, 경영계는 불법파업 조장 우려를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후보자는 “노동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다양한 거버넌스 대화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철도 기관사에서 노동정책가로

김영훈 후보자는 1992년 철도청 기관사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열차를 직접 운전하며 공공부문 노동자의 일상과 어려움을 몸소 경험한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에 이어, 2006년 철도 총파업 당시에는 구속을 감수하며 실천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장 경험과 실천적 리더십이 김영훈 후보자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힙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이후의 활동

김영훈 후보자는 민주노총 위원장 임기를 마친 뒤에도 노동계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정의당 노동본부장으로 진보정당 내 노동정책 개발에 힘썼고, 노동광장 공동대표로서 현장 노동자와 사회 각계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노동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주요 노동공약 설계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김영훈 후보자는 현장과 정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노동운동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치 무대에서의 도전과 성장

김영훈 후보자는 2017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정의당에 입당해 심상정 대선캠프 공동위원장, 정의당 노동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2024년 총선에서는 각각 정의당,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선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선 이후에도 노동광장 공동대표, 이재명 캠프 노동위원회 등에서 노동정책 수립과 사회적 대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정치와 노동운동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해왔습니다.

출처-NEWSIS
출처-매일노동뉴스

김영훈 후보자의 정책 철학과 비전

김영훈 후보자는 노동운동 경험과 정치적 실천을 결합해 진보적 노동정책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습니다. 그는 “노동현안을 사회적 대화와 합의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산업재해 예방,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보호 등 구체적 정책을 꾸준히 제안해왔습니다.

 

특히 노동조합 회계공시와 중대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 분석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노동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합니다. 김영훈 후보자의 이런 정책 철학은 현장 노동자와 사회 전체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경향신문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

김영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025년 7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그의 노동운동 경력, 정책 방향, 그리고 사회적 대화 능력 등이 집중적으로 검증될 전망입니다.

 

노동계에서는 김영훈 후보자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 권익 신장과 사회적 합의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반면 경영계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노조 중심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영훈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이 어떻게 평가받을지 주목됩니다.

김영훈 후보자에 대한 사회 각계의 평가

김영훈 후보자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노동계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노동계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환영했고, 진보정당과 시민사회 역시 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경영계에서는 노조 중심 정책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회적 대화와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훈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노사정 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영훈 후보자, 노동정책의 새 시대를 열다

대한민국 노동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인물로 주목받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그는 현장 노동자에서 출발해 민주노총 위원장, 진보정당 정책가, 그리고 장관 후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노동현장의 목소리와 사회적 대화를 결합한 그의 정책 철학은, 앞으로 대한민국 노동정책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영훈 후보자가 보여줄 비전과 실천력이 대한민국 노동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과 주요 경력, 정책 방향, 인사청문회 일정까지 모두 정리해드렸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식과 함께 노동정책의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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