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후보자 정성호 의원, 누구? 이력·정치관·주요 입장 총정리

 

이재명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 의원은 최근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이재명 대통령과 38년 지기, 민주당 내 ‘친명계 좌장’으로 불릴 만큼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성호 의원의 이력부터 정치적 입장, 최근 이슈에 대해 정리합니다.

정성호 의원, 기본 이력과 학력

정성호 의원은 1962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대신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법조인 출신입니다. 대진재 법학 석사 학위도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서울대 재학 시절 역도부장을 맡았던 이력도 있으며, 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근육 사진과 함께 대중적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변호사 시절과 시민사회 활동

정성호 의원은 1992년 변호사로 개업해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권·노동 변호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을 창립해 공동대표를 맡는 등 시민사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경력은 정성호 의원이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인권 변호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정치 입문과 국회 활동

정성호 의원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 양주시·동두천시 선거구에 출마해 첫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부터 22대까지 내리 당선되며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지역구 최초의 5선 의원이 됐습니다.

 

국회에서는 민주당 수석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기획재정위원장, 사법개혁특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원내외에서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를 민주당 텃밭으로 만든 정치적 성과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

정성호 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1987년부터 38년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 정치에 진입하는 데 있어 정성호 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2017년, 2022년, 그리고 이번 대선까지 모든 대선을 함께하며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때, 비명계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앞장선 일화는 정치권에서 유명합니다. 이처럼 정성호 의원은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과 신뢰, 그리고 실질적인 정치적 협력관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과 성향

정성호 의원은 민주당 내 ‘친명계 좌장’으로 불릴 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지만, 강경 친명계와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이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던 시기에 “국정 혼란을 생각해 탄핵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정성호 의원은 대통령에게도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교류하는 등 민주당 내 대표적 의회주의자로, 실력과 인품을 고루 갖춘 ‘신사’라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국회 입법 활동과 주요 법안

정성호 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쌓았습니다. 제22대 국회에서만 대표 발의 법안이 총 50건에 달합니다. 국가기밀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위원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경제, 재정, 환경, 사법 등 폭넓은 분야에서 입법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관련 최근 동향과 입장

정성호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검찰 개혁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검찰청 폐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공소청,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등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성호 후보자는 “검찰청 이름을 바꾸든지 해서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할 계획”이라며, “검찰청 해체가 아니라 기능 분리”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검찰 개혁은 국민에게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야당과도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이처럼 정성호 후보자는 개혁의 실질적 추진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합의를 중시하는 원칙주의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사법·형사사법체계 개혁에 대한 전문성

정성호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위원장을 역임하며 사법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법관 증원 등 사법 개혁 문제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공론장 역할을 맡아 충분히 논의한 뒤, 관련 입법은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대통령 재판 중지 논란에 대한 입장

정성호 의원은 대통령 재판 중지 문제에 대해 “형사소송법을 정리해 입법적으로 깔끔하게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헌법 84조에 따라 내란·외환죄를 제외하고는 대통령 재직 중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국정 안정과 대통령 직무 수행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입장입니다.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 논의

정성호 의원은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그 가족이 받은 형이 “너무 불균형하고 과도했다”며, 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형벌의 균형성과 적정성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지와 당내 역할

정성호 의원은 민주당 내 ‘친명계 좌장’으로 불릴 만큼 이재명 대통령과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과정에서 조언을 주었으며, ‘7인회’라는 친명 의원 모임의 좌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사석에서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민주당 내에서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뢰와 입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적 이미지와 국민적 신뢰

정성호 의원은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국민적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 역도부장 출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변호사, 정치인으로서의 전문성도 대중적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슈별 정성호 의원의 입장 요약

• 검찰 개혁: 수사·기소권 분리, 검찰청 이름 변경, 중수청·공소청·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등 구조적 개혁 추진. 국민 피해 없는 방향, 야당과 협의 강조.
• 사법 개혁: 대법관 증원 등 사법 개혁 논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중심의 공론화와 여야 합의 필요성 강조.
• 입법 활동: 경제, 재정, 환경, 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주도. 22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 법안 50건.
• 정치적 입지: 이재명 대통령과 38년 지기, 민주당 내 친명계 좌장, 실질적 영향력 보유.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정보

정성호 의원은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선거구에서 5선을 지낸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의원회관 646호에 상주하며, 연락처(02-784-8991)와 이메일(jsh35351@naver.com) 등으로 직접 민원 및 의견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입법 활동과 관련된 구체적인 법안 정보는 국회 홈페이지 또는 열려라 국회 등 공공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정성호 의원은 법조인 출신 5선 국회의원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랜 신뢰와 실질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입법, 사법, 검찰 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적을 쌓았으며, 국민적 신뢰와 여야 협력을 중시하는 원칙주의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 사법 개혁 등 시대적 과제를 어떻게 주도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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