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7일, 초가을의 공기가 한층 선선해진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던 ‘개그계 대부’ 전유성 선생을 조용히 떠올리며, 연예계의 애도 메시지, 장례 일정을 정리합니다.
전유성 별세 사실과 기본 정보
전유성 선생은 2025년 9월 25일(목)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76세입니다. 사인은 폐기흉 증세 악화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엄수됩니다.
장례 일정과 장지
영결식과 발인은 9월 28일(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보도에 따라 발인 시각은 오전 7시 또는 8시로 전해집니다. 장지는 고인이 오랜 기간 생활의 터전으로 삼았던 전북 남원시 인월면입니다. 일부 매체는 영결식 후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녹화장 추모 일정(노제) 계획도 전했습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례: 희극인장(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발인: 9월 28일(일) 오전(매체별 시각 상이)
장지: 전북 남원시 인월면
“대한민국 1호 ‘개그맨’”으로 불린 이유
고인은 1969년 TBC ‘쑈쑈쑈’ 작가로 방송에 입문한 뒤 코미디언으로 전향, ‘유머1번지’ 등에서 새로운 형식의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언론은 그를 “대한민국 1호 ‘개그맨’”이자 ‘개그맨’ 용어를 대중화한 인물로 소개합니다.
연예인들의 애도 메시지
이문세 — “보고 싶은데 올 수 있니?”
가수 이문세는 SNS에 생전 고인에게서 받은 “보고 싶은데 올 수 있니?”라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깊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해외 공연 일정을 마치고 찾아뵙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도 함께 적었습니다.
유재석 — 빈소에서 1시간 30분간 추모
유재석은 서울아산병원 빈소를 찾아 약 1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다수의 동료·후배 코미디언들도 함께 조문했습니다.
최양락 — 마지막 인사와 추억
최양락은 부인 팽현숙과 함께 별세 사흘 전 병원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생전 고인이 남긴 유머와 가르침을 회상하며 눈물로 애도했습니다.
안영미 — “따뜻한 웃음으로 맞아주셨던 선배님”
안영미는 “함께 작업한 적은 없지만 스쳐 지나며 뵐 때마다 따뜻한 웃음으로 맞아주셨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유튜브 업로드 연기 — 후배들의 조용한 추모
박명수, 임하룡 등 코미디언들이 개인·팀 유튜브 채널의 영상 업로드를 연기하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인기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도 추모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문 현장 스케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이상벽, 이홍렬, 최양락·팽현숙, 심형래, 지석진, 이경실, 이동우, 강호동 등 수많은 동료·후배들이 다녀갔습니다. 일부 매체는 조문 장면과 발언을 현장 영상·사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전유성이 남긴 유산
방송 작가와 무대를 오가며 개그의 외연을 넓힌 고인은, 수많은 후배를 발굴·양성하며 한국 코미디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개그맨’이라는 호칭의 대중화와 함께, 특유의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은 지금의 코미디 생태계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주요 코미디언·연예인들의 추모 발언
김학래·임미숙 — “평생의 스승”
부부 코미디언 김학래·임미숙은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선생님은 개그맨들에게 평생의 스승이었다”며, 후배들을 늘 격려하고 지켜주셨던 따뜻한 선배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박미선 — “한 시대를 열었던 분”
박미선은 인터뷰에서 “코미디라는 장르를 우리 사회에 자리 잡게 해주신 분”이라며, 선생의 별세가 곧 코미디계의 시대적 전환점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심형래 — “존경과 감사”
특유의 ‘영구’ 캐릭터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심형래는 “선생님 덕분에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꿈꾸고,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강호동 — “웃음의 가치”
후배 강호동은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웃음이 주는 가치와 힘을 몸소 보여주신 분이었다”며, 선생님의 유산을 후배들이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배·동료들의 애도 방식
많은 코미디언들은 SNS를 통해 “한평생 웃음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개그계의 큰 별이 지셨다”는 문구와 함께 검은 리본 이미지를 게재했습니다.
또 일부 방송사는 추모 특집 편성을 검토하며, 코미디계 후배들은 자발적으로 추모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브·SNS 채널에서는 업로드를 중단하거나 고인을 기리는 콘텐츠를 올리는 등 온라인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식 현장 분위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조문객들도 발길을 이어갔습니다.
빈소 내부에는 고인의 사진이 조용히 걸려 있었고, 조화에는 “코미디계 영원한 대부”, “한 시대의 웃음을 열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조문객들은 고인의 생전 유머와 따뜻한 미소를 떠올리며 “그래도 웃으며 보내드려야 한다”는 말을 나눴습니다.
전유성의 방송·문화적 영향
1) ‘개그맨’ 용어의 대중화
전유성은 기존의 ‘희극인’이라는 표현 대신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호칭을 정착시켰습니다.
2) 방송 코미디의 혁신
1970~80년대 ‘유머1번지’, 1990년대 이후 **‘개그콘서트’**의 초석을 다지며, 시사·풍자·패러디 등 다양한 개그 형식을 국내 방송에 본격 도입했습니다.
3) 후배 양성
수많은 후배 개그맨들을 직접 발굴하고, 대학 강단과 무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지금도 방송·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고인의 유산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에 남긴 메시지
고인의 별세는 단순히 한 명의 예능인 사망이 아닌, 한국 코미디사 전체의 이정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유머 철학 — “웃음은 사람을 살린다” — 는 오늘날 코미디 프로그램, 예능, 온라인 콘텐츠에도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전유성 선생은 한국 코미디의 ‘대부’로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사회에 자리 잡게 했고, 세대와 장르를 넘어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그의 떠남에 후배·동료들은 눈물과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대중문화계 전반이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발인: 9월 28일 오전 7~8시
장지: 전북 남원시 인월면
장례: 희극인장
전유성 선생의 업적과 기억은 단순히 한 시대를 넘어, 영원히 한국 코미디 역사 속에 남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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