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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조각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채널 리스트

by 포도주스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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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일, 새해가 밝은 지 이틀째. 하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언급한 유튜브 채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편지와 유튜브 언급

2025년 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집회 중이던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편지에서 대통령은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이 한 마디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대통령이 시청한다고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채널을 보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라고 주장하면서 몇몇 채널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봉규TV

이봉규TV는 전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운영하는 채널로, 약 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관성이 특히 주목받은 채널입니다.

  • 2022년 대선 당시 이봉규는 "윤석열 후보가 자면서도 내 방송을 본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 윤 대통령이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 이봉규는 이를 자신의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신의한수

 

신의한수는 신혜식 대표가 운영하는 채널로, 정치 관련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2025년 1월 기준 약 1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보수 성향의 시사 언론을 표방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세의 전 MBC 기자, 변호사 강용석, 김용호 전 기자가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 2020년 11월 기준 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윤석열 정부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때로는 자극적인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진성호방송

 

진성호방송은 전 국회의원 진성호가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 보수 정치인들의 인터뷰가 자주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대해 대체로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광훈TV

전광훈TV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광훈 목사의 채널입니다.

  • 극우 성향의 발언으로 자주 화제가 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때로는 지지, 때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보수 기독교 세력을 대표하는 채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고성국TV

 

고성국TV는 전 방송인 고성국이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 2025년 1월 기준 월~토 오전 8시에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 채널은 모두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정부 정책에 대해 대체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자극적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다루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러한 채널들을 시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의 정보 습득 경로와 그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과 다양한 정보원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튜브 시청이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대통령의 유튜브 시청 습관이 실제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지난해 말 발생한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사태 당시 윤 대통령이 보인 반응이 일부 유튜브 채널의 주장과 유사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은 "이 사태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는 일부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한 음모론과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2024년 12월 3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사건입니다. 윤 대통령은 2020년과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극우 유튜브 채널들의 주장을 믿고 국가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하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이는 법원과 수사기관이 여러 차례 근거 없다고 밝힌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 채널의 음모론에 영향을 받아 위헌적인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대통령의 유튜브 시청 습관이 단순한 개인적 취미를 넘어 국가 정책과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유튜브 인사들의 정부 진출

또 다른 논점은 유튜브 활동을 하던 인사들이 정부 요직에 진출하는 현상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1. 김채환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김채환의 시사이다' 채널을 운영하며 논란이 된 주장들을 펼쳤습니다.
  2.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장관 임명 전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습니다.
  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 태극기 집회에 단골로 등장하며 극우 유튜버로 활동했습니다.

여당 내부의 우려

흥미로운 점은 여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유튜브 시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꼭 대통령에게 당부드리고 싶다. 제발 유튜브 좀 그만 보시라"며 "이러다 우리 다 죽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유튜브 시청 습관이 정책 결정에 미친 영향에 대한 우려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사건은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2020년과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극우 유튜브 채널들의 주장을 믿고 국가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하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이는 법원과 수사기관이 여러 차례 근거 없다고 밝힌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 채널의 음모론에 영향을 받아 위헌적인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르면 2025년 1월 2일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포 이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도 있어, 대통령의 신병 확보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는 국가 최고 지도자의 정보 습득 경로와 그 영향력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과 다양한 정보원의 활용, 그리고 객관적 판단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는 큰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 지도자의 정보 습득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감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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