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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조각

박수영 국회의원 프로필과 논란의 발언들

by 포도주스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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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 프로필

  • 제21대, 제22대 국회의원 (부산 남구 지역구)
  •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 제22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학 석사
  •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 전 여의도연구원 원장

박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처-MBC

내란죄 관련 발언과 논란

최근 박수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주장과 관련해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24년 12월 28일, 부산 시민들이 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 내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내란죄 여부는 헌재가 결정할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

 

이 발언은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시민들이 항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박 의원이 내란죄를 비호한다고 주장하며, 사무실 앞에서 장시간 대치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논란에 대한 박수영 의원의 대응

12월 29일, 박수영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실 점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불법시위대는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수만 명을 죽인 홍위병과 다를 바 없다.

 

한 명, 한 명 특정해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박 의원은 이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공용건조물 침입죄, 업무방해죄, 특수감금죄, 폭행죄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출처-YTN

국민의힘의 입장

국민의힘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물리적·폭력적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부산 시민을 앞세운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무안공항 사고 관련 '줄탄핵' 비판 발언 논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수영 의원의 주장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줄탄핵의 후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1. 대규모 사회적 재난 발생 시 국무총리나 행안부 장관이 대책본부장을 맡는 것이 관례
  2. 민주당의 줄탄핵으로 인해 현재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
  3. 이로 인한 국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

민주당 비판과 정쟁 중단 요구

박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제발 나라 생각 좀 하고 이재명 생각 좀 그만하기 바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 안타까운 재난의 와중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정치공세를 하면서 예고해왔던 줄탄핵을 실행에 옮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사고 수습 기간 동안 정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박수영 의원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은 한국 정치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란죄 관련 발언은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정치인의 발언이 갖는 무게와 책임, 그리고 시민들의 정치 참여 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고 건설적인 정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우리 사회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향후 박수영 의원의 행보와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응, 그리고 정치권의 대응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사안이 한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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